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상흔(傷痕)?

이한기2024.06.15 20:52조회 수 88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상흔(傷痕)?

                     淸風軒

 

기러기가 하늘을, 

바람이 대(竹)숲을

지나가고 나면

흔적이 남지 않는다

 

달(月)이 호수를, 

해(日)가 하늘을

지나가고 나면

흔적이 남지 않는다

 

자연은 지나간 흔적을

남겨두지 않는다

 

우리의 지나간 흔적

어지럽기만 하다

서로가 서로를 할퀸

쓰라린 상흔(傷痕)?

 

 

 

 

 

 

 

 

     

    • 글자 크기
나를 지으신 주님을 믿네! 하도 더워서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4 생각, 슬픈 나의 생각! 2024.06.25 10
343 하지(夏至) - 단상(斷想) - 2024.06.21 38
342 나를 지으신 주님을 믿네! 2024.06.21 41
상흔(傷痕)? 2024.06.15 88
340 하도 더워서 2024.06.17 76
339 꽃과 꽃구름 2024.06.11 102
338 유월(六月)의 하루 2024.06.09 104
337 오늘은 기적(奇蹟)! 2024.06.08 116
336 내 마음의 구름이여! 2024.06.06 120
335 패자와 승자 2024.05.29 123
334 하늘마저 슬피 우네 2024.05.27 139
333 5월의 노오란 장미꽃 2024.05.24 134
332 비익조(比翼鳥) 2024.05.21 128
331 어디로 흘러가는가! 2024.05.20 133
330 별빛 타고 2024.05.23 136
329 늙은 보리밭 2024.05.31 131
328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2024.05.17 158
327 정의(定義)의 배리(背理) 2024.05.16 147
326 어머니, 감사합니다 2024.05.10 154
325 친(親) -단상(斷想)- 2024.05.07 14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