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더워서
淸風軒
하늘도 하도 더워서
구름도 하도 더워서
산(山)도 하도 더워서
시원한 호수에 내려와
알몸으로
멱을 감고 있다
한 줄기 실바람 다가와
머리를 감겨주곤
물 속으로 숨어 버린다
더위 먹은 만유(萬有)
물 속으로 숨어드네!
하도 더워서
그러는가 보다!
*2024년 6월 17일*
Metro Atlanta, GA
낮 최고온도 : 35°C
![]() |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하도 더워서
淸風軒
하늘도 하도 더워서
구름도 하도 더워서
산(山)도 하도 더워서
시원한 호수에 내려와
알몸으로
멱을 감고 있다
한 줄기 실바람 다가와
머리를 감겨주곤
물 속으로 숨어 버린다
더위 먹은 만유(萬有)
물 속으로 숨어드네!
하도 더워서
그러는가 보다!
*2024년 6월 17일*
Metro Atlanta, GA
낮 최고온도 : 35°C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07 | 수굼포 | 2023.10.27 | 59 |
206 | 송(送), 2022년! | 2023.09.23 | 78 |
205 | 박이 타령 1~5 | 2023.09.28 | 58 |
204 | 겨레의 영웅英雄 | 2024.04.28 | 143 |
203 | 칠(7)월 단상(斷想) | 2024.07.01 | 15 |
202 | 겨울 망향(望鄕) | 2023.09.23 | 79 |
201 | 겨울 잣향(柏香) | 2023.11.08 | 124 |
200 | 늙은 호박의 푸념 | 2023.09.28 | 59 |
199 | 꽃무리(群英)가 있는 곳 | 2024.03.25 | 128 |
198 | 별빛 타고 | 2024.05.23 | 142 |
197 | 늦가을 서경(敍景) | 2023.09.28 | 62 |
196 | 나목(裸木) | 2023.09.28 | 60 |
195 | 간구(懇求) | 2023.10.27 | 60 |
194 | 우수雨水 | 2024.02.18 | 122 |
193 | 우짜든동 | 2023.10.13 | 75 |
192 | 5월의 노오란 장미꽃 | 2024.05.24 | 145 |
191 | 막내 녀석 달봉이 단상(斷想) | 2023.11.15 | 145 |
190 | 머릿속의 사진(寫眞) 한 장 | 2023.10.24 | 77 |
189 | 주현절(主顯節) | 2024.01.06 | 111 |
188 | Rookie의 푸념 단상(斷想) 1 | 2023.12.05 | 13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