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행복한 동행

석정헌2016.12.04 04:10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행복한 동행


          석정헌


달랑 한장 남은 12월

찢어버린 달력을

한장한장 반추해봅니다

비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처럼

삶은 멋대로 흔들려 힘들었지만

고운 황혼에 앉은 나를 불러

뒤돌아 보면 방긋거리는 아내

떨어져 구르는 낙엽속 행복은

작은 은행잎 노란 반짝임으로 빛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09 2015.03.05 11
508 빗돌 2015.02.22 354
507 광풍 2015.03.08 12
506 아 가을인가 2015.08.18 24
505 탈출 2015.10.30 8
504 정상 2016.11.02 181
503 아직도 2017.06.29 31
502 마지막 사랑이길 2019.10.10 34
501 다시하는 후회 2015.10.30 57
500 숨죽인 사랑 2019.08.12 30
499 월식 2015.12.01 20
498 석양을 등지고 2019.04.04 25
497 슬픈 무지개 2015.02.23 24
496 가을 도시의 가에서 2015.08.28 60
495 삶이라는 것 2015.08.18 20
494 사랑의 상처 2016.08.20 37
493 이별을 향한 가을 2017.07.31 32
492 세월 2015.03.20 10
491 영지버섯 2015.07.05 61
490 은빛 억새 그리고 사랑 2016.10.06 30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