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六月)의 하루
淸風軒
유월(六月)의 하루
엿가락처럼 축 늘어진
늙은이의 허늘한 몸과 마음
눈 감고 명상(冥想)을 한다
줄을 지어 꾹꾹 찍혀 있는
세월(歲月)의 발자국들
어느새 와버렸네 여기까지
소파에 휘어진 등을 기대어
창(窓)밖을 바라 보네
뵈는 것, 줄지어 찍혀 있는
세월(歲月)의 발자국들
유월(六月)의 하루
앞으로 갈길 두려워 하며
세월(歲月)의 발자국들
뒤돌아보고, 뒤돌아보네!
![]() |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유월(六月)의 하루
淸風軒
유월(六月)의 하루
엿가락처럼 축 늘어진
늙은이의 허늘한 몸과 마음
눈 감고 명상(冥想)을 한다
줄을 지어 꾹꾹 찍혀 있는
세월(歲月)의 발자국들
어느새 와버렸네 여기까지
소파에 휘어진 등을 기대어
창(窓)밖을 바라 보네
뵈는 것, 줄지어 찍혀 있는
세월(歲月)의 발자국들
유월(六月)의 하루
앞으로 갈길 두려워 하며
세월(歲月)의 발자국들
뒤돌아보고, 뒤돌아보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 | 5월의 노오란 장미꽃 | 2024.05.24 | 146 |
6 | 5월 초하루 | 2024.05.01 | 143 |
5 | 4월의 끝자락에서 | 2024.04.29 | 142 |
4 | 2022년, 새해엔 | 2023.09.24 | 61 |
3 | '풀꽃' 시감상(詩鑑賞) | 2023.11.07 | 308 |
2 | '꼴' -Janus? | 2023.12.03 | 121 |
1 | '0'(零) | 2023.12.09 | 13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