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오늘은 기적(奇蹟)!

이한기2024.06.08 13:34조회 수 115추천 수 2댓글 0

    • 글자 크기

     

오늘은 기적(奇蹟)! 

                                 淸風軒 

 

일생, 오직 한번 뿐인 하루

오늘을 맞이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큰 복(福)이런가!

 

죽음의 형(刑)을 받으면서

이 땅에 온 우리 인생

그 형(刑)의 집행일(執行)

우리 피조물들은

 도무지 알길이 없네

 

그렇게 지음 받은 우리 

오늘을 살아갈 수 있음은

창조주의 한 없는 사랑이라

 

천하(天下)에 오늘 처럼

새로운 것이 어디 있으랴!

감사, 감사, 또 감사한다!

오늘을 맞이할 수 있음에!

 

놀라운 은혜(恩惠)인 오늘,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값지며 귀하기 그지없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사랑으로 나를 맞아주는 

오늘은 기적(奇蹟)이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04 가장 부러운 사람 2023.10.10 82
203 배롱나무 (I) 2023.09.22 83
202 보릿고개의 묵정밭(菑) 2023.09.29 83
201 명칭(名稱) 타령 2023.10.05 83
200 상흔(傷痕)? 2024.06.15 84
199 하조대(河趙臺) 2023.11.01 86
198 민초(民草)들은 꽃을 피울까? 2023.09.22 88
197 하늘은 높이 올라 2023.11.05 88
196 추모! 시인 김남조(金南祚) 선생 2023.10.12 89
195 고개 숙여 보자스라 2023.11.06 89
194 금선탈각(金蟬脫殼) (2) 2023.09.30 90
193 침묵(沈默)은 금(金)이라고? 2023.09.22 91
192 갈바람이 속삭인다 2023.10.07 91
191 삶, 그 저물녘에서 2023.10.11 91
190 두더지 가족 2023.10.11 93
189 능소화(凌霄花) 2023.10.09 94
188 정월대보름 1 2023.11.01 94
187 더위를 잊는다 2023.09.21 95
186 돌아가는 길이 지름길 2023.10.31 96
185 어색(語塞)해 - 단상(斷想) 2023.11.06 99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