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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詩가 너무 좋아서, 

    문안 인사로

    올립니다!!~

 

와서는 가고,

입고는 벗고,

잡으면 놓아야 할,

윤회의 이 소풍길에!!

 

우린, 어이타 

깊은 인연이 되었을꼬!!

 

봄날의 영화

꿈인듯 접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 할,

저 빤히 보이는 길 앞에,

왜 왔나 싶어도!!

 

그래도..

아니 왔다면 많이 후회 했겠지요?

 

노다지처럼, 

널린 사랑 

때문에 웃고,

 

가시처럼 주렁한

미움 때문에 울어도,

 

그래도, 

그 소풍 아니면

우린 어이 정다운 인연이, 맺어졌겠습니까?

 

한 세상,  

살다 갈, 이 소풍길!!

 

원없이 울고 웃다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더 낫단 말,

빈말이 안 되게 말입니다!!

 

우리, 그냥 어우렁 더우렁,

그렇게 더불어 즐기며 살다가, 

미련없이 소리없이 그냥 훌쩍 떠나 가십시다요!!

 

                卍海 -https://youtu.be/vndvL-LYa0g

 

 

 

2024년 5월 28일 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