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어머니, 감사합니다

이한기2024.05.10 15:51조회 수 157댓글 0

    • 글자 크기

어머니,

감사(感謝)합니다 

                              淸風軒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고

먹고 마실수 있고

두 다리로 걷고

편히 머무를 수 있고

앉아 있을 수 있고

편히 누을수 있고

누구와 말할 수 있고

말을 들을 수 있고

때로는 침묵하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때로는 가만히 있고

밤에는 잠 잘수 있고!

 

이 평범한 모든 일상들이

감사한 것인 줄 몰랐다.

철이 들고나사야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하지만 이 모든 감사함보다

더 감사해야 할 것이 오직

하나 더 있다.

어머니께서 이 세상을 

못난 나에게 선물(膳物)

주신 것!

나는 어머니께 해드린

것이 하나도 없는데---

감사합니다, 어머니!

어머니, 감사합니다!!!

 

  <글쓴이 Note >

어머니날(5월 12일)을

앞두고 자애(慈愛)롭고

한량(限量)없는 어머니의

은혜(恩惠)에 감사한

마음을 올리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6 직업/직분의 '사' (II) 2023.10.15 56
305 직업/직분의 '사' (I) 2023.10.14 69
304 직업/직분의 '사' (III) 2023.10.15 63
303 지음 받은 그대로 2023.09.24 67
302 지난 일상(日常)이 너무나 그립다 2023.10.17 62
301 중추가절(仲秋佳節) 한가위 2023.09.28 53
300 중구난방(衆口難防) 2023.10.13 52
299 죽치고 있어야지! 2023.07.01 392
298 주현절(主顯節) 2024.01.06 111
297 주시(注視)와 눈치 단상(斷想) 2024.02.06 112
296 주름나무에 열린 세월 2023.09.27 61
295 주(主) 승천(昇天) 대축일(大祝日) 2023.10.10 61
294 조국찬가(祖國讚歌) 2023.09.26 60
293 제72주년 6.25사변 2023.10.30 61
292 정의(定義)의 배리(背理) 2024.05.16 148
291 정월대보름 2 2024.02.24 121
290 정월대보름 1 2023.11.01 94
289 절차탁마(切磋琢磨) 2023.09.28 58
288 절망(絶望) 2023.09.25 59
287 절규(絶叫)하는 물방울들 2023.09.23 71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