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어머니, 감사합니다

이한기2024.05.10 15:51조회 수 153댓글 0

    • 글자 크기

어머니,

감사(感謝)합니다 

                              淸風軒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고

먹고 마실수 있고

두 다리로 걷고

편히 머무를 수 있고

앉아 있을 수 있고

편히 누을수 있고

누구와 말할 수 있고

말을 들을 수 있고

때로는 침묵하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때로는 가만히 있고

밤에는 잠 잘수 있고!

 

이 평범한 모든 일상들이

감사한 것인 줄 몰랐다.

철이 들고나사야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하지만 이 모든 감사함보다

더 감사해야 할 것이 오직

하나 더 있다.

어머니께서 이 세상을 

못난 나에게 선물(膳物)

주신 것!

나는 어머니께 해드린

것이 하나도 없는데---

감사합니다, 어머니!

어머니, 감사합니다!!!

 

  <글쓴이 Note >

어머니날(5월 12일)을

앞두고 자애(慈愛)롭고

한량(限量)없는 어머니의

은혜(恩惠)에 감사한

마음을 올리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4 천지조화(天地造化) 2023.09.20 181
23 Veteran's Day 2023.10.17 64
22 사모곡(思母曲) 2023.09.25 62
21 옆지기 2023.10.08 80
20 귀소본능(歸巢本能) 2023.09.21 128
19 개나리꽃 사랑 2024.03.08 109
18 봄의 전령사(傳令使) 2023.09.25 61
17 삼태성(三台星) 2023.09.25 63
16 고향(故鄕)의 우리집 2023.10.17 67
15 개떡 타령 2023.10.30 69
14 그곳에 가고싶다 2023.09.25 63
13 꿈(夢) -단상斷想 - 2024.02.16 112
12 시월의 끝자락에서 2023.10.30 72
11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2023.10.09 107
10 하도 더워서 2024.06.17 73
9 법망(法網)은 촘촘하건만 2023.10.01 66
8 분수噴水 2024.02.11 148
7 버무리 2024.04.13 121
6 이팝나무 꽃길 2024.05.06 150
5 유월(六月)의 하루 2024.06.09 10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