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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잠잠한 평안

Wslee2024.04.24 13:42조회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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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인 집 안

이곳저곳 떠 다니는

몸과 마음

 

막내를 위한 스웨터를 뜨며

가볍게 비어지는 마음

 

한코한코 잡념을 풀어내며 

무아지경에 잠잠한 평안이 

깃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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