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젖은 아침

Wslee2024.04.23 20:38조회 수 6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가는 실의 빗줄기로

적막한 회색의 고요

 

소리 없이 지나는

젖은 무채색 시간 

 

때때로 식혔던 장대비

치열했던 열화의 날들

옅은 안개로 채색한 회상 

 

하나의 형체에서

여러 형상들 얼핏 지나는

쓸쓸한 잿빛 

젖은 아침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어느 오늘 Wslee 2024.05.13 7
32 애증의 사랑 Wslee 2024.04.29 6
31 아, 짜증 Wslee 2024.04.29 5
30 신의 축복 Wslee 2024.06.04 5
29 시 쓰기 관리자 2024.02.11 96
28 수 없는 나 Wslee 2024.04.23 6
27 쇠약한 정열 Wslee 2024.05.17 4
26 소중함 Wslee 2024.05.24 3
25 세상에서 Wslee 2024.05.01 4
24 생명 Wslee 2024.05.30 4
23 삼월에 Wslee 2024.04.24 11
22 사랑이 이별 할때 Wslee 2024.04.23 6
21 보여지는 내면 Wslee 2024.04.24 7
20 들쑤시는 아픔 Wslee 2024.04.24 4
19 독창성 Wslee 2024.04.20 6
18 독백 Wslee 2024.04.23 2
17 다양한 삶 Wslee 2024.06.26 0
16 눈물 Wslee 2024.04.24 6
15 내리 사랑 Wslee 2024.04.25 10
14 내 자리 Wslee 2024.06.07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