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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한 몸의 두 친구

Wslee2024.04.22 19:03조회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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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여 

외로워 말지니

 

비록 한 몸이나 

다른 마음의 한 벗이 

 

네 떠 오르는

슬픔 누르고 

 

기댈 어깨 내어 주며

감싸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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