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서
淸風軒
봄의 끝자락, 4월
파릇파릇한 잔디밭
보드라운 잔디
질투嫉妬하다 못해
꾹꾹 밟았다 잔디밭을!
밟히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몸부림
잔디밭에 드러누워
살며시 귀 기울인다
보드라운 잔디에
희미하게 들려오는
잔디의 신음呻吟
신음呻吟한다
무디었던 내 마음도!
![]() |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잔디밭에서
淸風軒
봄의 끝자락, 4월
파릇파릇한 잔디밭
보드라운 잔디
질투嫉妬하다 못해
꾹꾹 밟았다 잔디밭을!
밟히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몸부림
잔디밭에 드러누워
살며시 귀 기울인다
보드라운 잔디에
희미하게 들려오는
잔디의 신음呻吟
신음呻吟한다
무디었던 내 마음도!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85 | 자리 타령 | 2023.11.19 | 141 |
284 | 판 타령 | 2023.11.19 | 141 |
283 | 겸손(謙遜) 1 | 2024.05.04 | 140 |
282 | 5월의 노오란 장미꽃 | 2024.05.24 | 139 |
281 | 봄꽃들의 향연饗宴 | 2024.03.07 | 139 |
280 | 이설(異說), 삼위일체(三位一體) | 2023.11.25 | 139 |
279 | 별빛 타고 | 2024.05.23 | 138 |
278 | '0'(零) | 2023.12.09 | 138 |
277 | 찬송讚頌할지어다! | 2024.04.23 | 137 |
276 | 들풀꽃 | 2024.04.21 | 137 |
275 | 영迎, 춘흥春興 | 2024.03.03 | 137 |
274 | 세월歲月의 무게 | 2024.04.24 | 136 |
273 | 어디로 흘러가는가! | 2024.05.20 | 135 |
272 | 한恨뭉치! | 2024.02.28 | 135 |
271 | 칠정(七情) 단상(斷想) | 2024.01.03 | 134 |
270 | 돈가(豚家)네 | 2023.11.27 | 134 |
269 | 솔향(香) 그윽한 송원(松園) | 2023.11.14 | 134 |
268 | 홀로 즐기기 | 2023.10.06 | 134 |
267 | 불두화佛頭花를 위로慰勞 | 2024.04.26 | 133 |
266 | 속마음(內心) | 2023.12.10 | 13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