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사소些少한 것에 - 단상斷想 -

이한기2024.04.12 08:14조회 수 108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사소些少한 것에

 - 단상斷想 - 

                             淸風軒       

 

사소些少한 것에 마음을

달아매지 말자.

마음 쓸 큰일이 많다네

사소些少한 것에 목숨을

걸지 말자.

목숨은 귀한 것

사소些少한 것에

욕심을 부리지 말자.

어렵겠지만

나를 내려놓자.

어려움이 없고

태풍이 없는 평온한

오늘을 보냄에

만족하며 걈사하자.

항상 맞는 말이라

할 수 없겠지만

그렇다고 아주 터무니

없는 말도 아닌 말이

생각난다.

"작은 것을

탐貪하다가

더 큰 것을 잃는다"

(小貪大失소탐대실).

몸은  바람에 싣고
조용히 날리자.

마음은 세월따라 

고요히  흐르자.

 

<글쓴이 Note >

사소些少한 것을 

무시無視하자는

뜻은 아니다.

소중所重히 여겨야

할 것이댜.

집착執着은 하지 말자.

 

*사些*

적을 사  些少사소

*소少*

 1.젊을 소  少年소년

 2.적을 소  多少다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5 번개도 아닌 것이 2023.10.13 61
44 잡이 일별(一瞥) 2023.09.29 61
43 주름나무에 열린 세월 2023.09.27 61
42 마지막 주자(走者) 2023.09.27 61
41 봄의 전령사(傳令使) 2023.09.25 61
40 2022년, 새해엔 2023.09.24 61
39 주(主) 승천(昇天) 대축일(大祝日) 2023.10.10 61
38 간구(懇求) 2023.10.27 60
37 나목(裸木) 2023.09.28 60
36 아늑한 방(房) 하나를 2023.09.28 60
35 조국찬가(祖國讚歌) 2023.09.26 60
34 수굼포 2023.10.27 59
33 계묘년(癸卯年) 소원(素願) 2023.09.29 59
32 늙은 호박의 푸념 2023.09.28 59
31 절망(絶望) 2023.09.25 59
30 하지(夏至) - 단상(斷想) - 2024.06.21 58
29 미국의 민군관계(民軍關係) 2023.10.26 58
28 고향의 가을 내음 2023.10.21 58
27 금선탈각(金蟬脫殼) (1) 2023.10.16 58
26 특별(特別)했던 밤마실 2023.10.11 5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