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
헤르만 헷세
숲 속엔 바람, 새들의
노래소리
높푸른 상쾌한 하늘 위엔
배처럼 조용히 미끄러지는
장려한 구름
나는 한 금발의 여인을
꿈꾼다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꿈꾼다
저 높고 푸른 넓은 하늘은
내 그리움의 요람
그 속에 나는 조용히
생각에 잠겨
행복하게 따스히 누워
나직한 콧노래를 부른다
어머니 품에 안긴
어린애처럼
봄 날
헤르만 헷세
숲 속엔 바람, 새들의
노래소리
높푸른 상쾌한 하늘 위엔
배처럼 조용히 미끄러지는
장려한 구름
나는 한 금발의 여인을
꿈꾼다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꿈꾼다
저 높고 푸른 넓은 하늘은
내 그리움의 요람
그 속에 나는 조용히
생각에 잠겨
행복하게 따스히 누워
나직한 콧노래를 부른다
어머니 품에 안긴
어린애처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93 | 볼리비아 여행지에서... - 이 외순- | 관리자 | 2024.02.11 | 18 |
492 | 명장名將 일별一瞥 (3) | 이한기 | 2024.02.28 | 45 |
491 | 내가 좋아하는 사람 | 이한기 | 2024.06.04 | 18 |
490 | 밥풀 - 이 기인- | 관리자 | 2023.12.17 | 11 |
봄 날 | 이한기 | 2024.04.04 | 22 | |
488 | 양과 늑대의 평화조약 | 이한기 | 2024.04.26 | 23 |
487 | 높새가 불면 - 이 한직 - | 관리자 | 2023.12.17 | 5 |
486 | 그대여서/ 이명길 | 이한기 | 2024.01.07 | 40 |
485 | 과하지욕(胯下之辱) | 이한기 | 2024.05.28 | 20 |
484 | 소월에 대하여 | 관리자 | 2023.12.04 | 9 |
483 | 귀천 -천상병- | 송원 | 2024.02.10 | 7 |
482 | 시인의 향기 - 이 강흥- | 송원 | 2024.02.13 | 14 |
481 | 봄꽃을 보니 - 김 시천- | 관리자 | 2024.04.20 | 4 |
480 | 첫 눈 - 이승하 | 관리자 | 2023.12.17 | 11 |
479 | 수도거성(水到渠成) | 이한기 | 2024.06.01 | 35 |
478 | 2022년 12월 연말총회 결과보고 | 배형준 | 2022.12.12 | 94 |
477 | 문예감성이 배출한 김봄서 시인 파키스탄 진출 | 관리자 | 2024.02.21 | 1 |
476 | 내 글의 이해/송창재 | 이한기 | 2024.04.14 | 12 |
475 | 꽃이 화사하게 핀 선인장 | 관리자 | 2024.04.08 | 13 |
474 | 저녘 놀 - 오일도- | 관리자 | 2024.02.25 | 1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