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읽으면 좋은 봄 시

관리자2024.03.27 17:04조회 수 7댓글 0

    • 글자 크기

 

https://images.app.goo.gl/49ffqefbmrjNxbQ69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 하신 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꽃을 보려면

 

정호승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7 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 South Dakota 관리자 2024.03.13 7
236 [詩 한 편] 초행길 관리자 2024.03.13 4
235 경기 후 손흥민 행동에 놀란 현지 팬...‘자격이 없네, PL이 그를 품을 자격’ 관리자 2024.03.13 2
234 아내가 지킨 수첩에서 46년 만에...박목월 미발표 시 166편 공개됐다 관리자 2024.03.13 4
233 꼭 이겨야 되는 싸움 5가지 이한기 2024.03.14 17
232 마음의 길 관리자 2024.03.14 9
231 Pi(π) Day(3월 14일) 이한기 2024.03.14 27
230 ‘파도 파도 미담만’ 토트넘 캡틴 손흥민, 동료 부상에 불같이 화낸 이유는? 관리자 2024.03.14 1
229 "스파 월드"는 휴스턴 주류 언론에서도 자주 취재할 정도로 명소 관리자 2024.03.15 13
228 81세 등단, 83살 첫 시집 '대숲의 바람 소리' 낸 문숙자 시인 관리자 2024.03.15 10
227 행복 9계명 이한기 2024.03.16 24
226 Indian Celt족 기도문 이한기 2024.03.16 32
225 휴스턴대한체육회에 왔습니다 관리자 2024.03.16 10
224 반달 - 동요 관리자 2024.03.16 3
223 댈라스 빛내리 교회에 가서 11시 예배를 보았습니다 관리자 2024.03.18 1
222 세상世上 이한기 2024.03.20 12
221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11] 꽃을 따르라 관리자 2024.03.20 10
220 필라델피아를 끝으로 7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관리자 2024.03.20 5
219 춘분(春分 )입니다 관리자 2024.03.20 4
218 “절대 월드클래스 아니다”…아버지 혹평했지만 손흥민에게 벌어진 일 관리자 2024.03.20 6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3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