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9월의 마지막 날.

ChoonKwon2016.10.03 15:28조회 수 43댓글 0

    • 글자 크기

9월의 마지막 날 

                                     안신영.

9월의 마지막 날

창 가에 기대 앉아 

하늘을  쳐다 본다.


하얀 뭉게 구름 안고 았는 

저 푸른 하늘  

참 아름답다,


나무가지 

바람에 흔들리고 

한 여름의 뜨겁던  햇살도 

이제는 힘없는 아지랑이 되어 

눈 앞에 아른 거린다.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


화단에 마지막 남아 있는 

샛 노란 꽃 신선초


유난히 벌 나비 

찾아들던 그 꽃 마져도


찾아온 계절을 아는지 

꽃잎이 하나 둘

떨어져 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 봄의 숨소리4 2022.02.01 39
7 시월의 한 낮5 2020.10.11 139
6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25
5 나의 기도5 2022.05.26 83
4 너에게5 2021.07.09 160
3 빛 잃은 여인이여 !5 2022.01.10 48
2 비 내리는 날5 2021.09.20 57
1 밤 운전6 2022.01.08 40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