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름" 과 "틀림

관리자2024.03.22 09:54조회 수 16댓글 0

    • 글자 크기

 

 

 

뒷뜰에서찍은괭이나물

 

 살며 생각하며

 

- 장 붕익-

 

마음이 편하면 초가집도 아늑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지혜를 짜내려 애쓰기 보다는 먼저 "성실"하자.

"사람의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일은 적다.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다.

"성실"하면 "지혜"가 생기지만,

성실치 못하면 있는 지혜도 

흐려지고 실패하는 법이다.

 

"관심(關心)"을 없애면 다툼이 없어질 줄 알았다.

그러나 "다툼"이 없으니 남남이 되고 말았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줄 알았다. 

그러나 "외로움"이 뒤쫓아 왔다.

 

"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할 줄 알았다.

그러나 삶에 활력을 주는 "열정"도 사라지고 말았다.

 

"불행을 없애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말았다.

 

"나를 불편하게 하던 것"들이 

실은 "내게 필요한 것"들이다.

 

"얼마나 오래 살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보람있게 살지"는 선택할 수 있다.

 

결국 "행복"도 선택이고, "불행"도 나의 선택이다.

 

사람들에게 " + " 가 그려진 카드를 보여주면, 

 

수학자는 '덧셈' 이라 하고, 

산부인과 의사는 '배꼽' 이라고 하고, 

목사는 '십자가' 라고 하고, 

교통경찰은 '사거리' 라고 하고, 

간호사는 '적십자' 라고 하고, 

약사는 '녹십자' 라고 대답한다.

 

모두가 다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다른 사람이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를 뿐"이다.

 

그래서 사람은< 비판의 대상 > 이 아니라 < 이해의 대상 >이다.

 

"틀림"이 아니고 "다름" 의 "관점" 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여생이 되시기를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장붕익 선생님께서 카톡에 올리신 글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7 이승하 시인의 ‘내가 읽은 이 시를’(333)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김일태의 「만다꼬」 관리자 2023.12.02 13
336 12월 저녁의 편지 송원 2023.12.22 13
335 질투는 나의 힘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3
334 코미디언 양세형, 시인으로 인정받았다…첫 시집 '별의 집' 베스트셀러 기록 관리자 2024.01.08 13
333 2024 경상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시 - 솟아오른 지하 황주현 관리자 2024.01.11 13
332 걸림돌 - 공 광규- 관리자 2024.01.12 13
331 효도孝道 이한기 2024.02.20 13
330 바람과 햇살과 나 - 시바타 토요- 송원 2024.03.03 13
329 "스파 월드"는 휴스턴 주류 언론에서도 자주 취재할 정도로 명소 관리자 2024.03.15 13
328 첫사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관리자 2024.03.22 13
327 밭고랑 위에서/김소월 이한기 2024.04.01 13
326 이정무 이정자 회원 4월2일 축하연을 위해 준비모임1 관리자 2024.03.28 13
325 그대들이시여! (조선왕조실록 독후감) -아해 김태형- 관리자 2024.04.08 13
324 중용中庸의 덕德 이한기 2024.04.12 13
323 어머니 말씀 이한기 2024.05.12 13
322 향수- 정지용 관리자 2024.06.14 13
321 세월아 - 피천득 관리자 2023.12.06 14
320 그 손 - 김 광규 송원 2023.12.19 14
319 개여울 - 김 소월 관리자 2024.01.11 14
318 조선초대석 - 박정환 전 플로리다 한인연합회장 관리자 2024.01.12 1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3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