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관리자2024.02.16 13:05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남자는 흘러간 로맨스를 잊지 못해  가슴에 묻어두고 산다>

 

"애잔한 생각이 드는 사연"

 

미국의 유수 공대에 다니는 어느 가난한 고학생이

우아하고 총명하게 생긴 지역 유지의 딸과 

사랑에 빠졌다. 

 

여자측 집안에선 둘을 갈라놓기 위해

여학생을 아주 먼 친척 집에 보내 버렸다.

 

남자는 그녀를 찾기위해 

몇 달을 헤매 다녔다. 

그러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그녀 집 앞에서 해후를 하게된다.

 

여자가 힘없이 말했다.

"나 내일 결혼해."

 

남자는 절망하여 말없이 있다가 

"그럼 내가 담배 한 대를 

피우는 동안만 

내 곁에 있어 줄래?"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종이에 말아피는 담배라서 

몇 모금을 피니까 금새 

다 타버렸다 

짧은시간이 흐르고 여자는 눈인사로 집으로 돌아갔고

둘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 후에 그는 졸업하고 취직하여

세계 최초로 필터가 있는 담배를 개발하여 백만장자가 되었다.

 

세월이 흘렀다

그 여자가 병든 몸으로 빈민가에서 혼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자는 함박 눈이 내리는 어느 날 

검정색 벤츠를 타고 그녀를 찾아가 말했다.

"나 아직도 널 사랑해.

나와 결혼해 주겠어?"

그렇게 해주기를 바래 !

 

여자는 망설이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남자는 다음 날 다시 오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이다

남자가 그녀를 찾아갔을 때 깜짝 놀란 건 

목을 매단 채  죽어 있는 

그녀의 싸늘한 시신  뿐이었다.

유서지에는 아무 내용이 없었는데 아랫쪽 우측 하단에 조그마한 글씨로

'그동안 너무 보고 싶었어! 고마워ᆢ'라고 적혀 있었다

 

그 후에 남자는 자기가 경영하는 담배회사의 필터 담배에

말보로 'MARLBORO'란 브랜드를  붙였다 

날개 달린듯 팔리기 시작했다

억만 장자가 된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해

눈이 오는 날에는 하얀 꽃을 들고 그녀의 산소를 보살 핀다

 

'MARLBORO'는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남자는 흘러간 로맨스 때문에 사랑을 기억한다)' 의 이니셜이다.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애잔한 사연이다.

 

사랑은 아름다워라

 

 

 

 

* 장붕익 선생님께서 카톡방에 올리신 내용입니다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8 질문과 대답 이한기 2024.04.29 11
357 작은 천국 관리자 2024.05.05 11
356 김지수 "멋진 질문을 필요없다" 관리자 2024.05.07 11
355 오늘은 스승의 날, 교육감이 교사들에게 보낸 감동의 편지 관리자 2024.05.14 11
354 애너벨리 - 애드가 앨런 포 관리자 2024.06.14 11
353 죽음을 향한 존재(Sein-zum-Tode)-철학적 계절, 12 관리자 2023.12.05 12
352 제임스 조이스 첫 시집과 새 번역 '율리시스' 동시 출간 관리자 2023.12.16 12
351 Happy Runner's Marathon Club 회원님들 관리자 2024.01.02 12
350 술잔을 권하노라 - 우 무룡- 관리자 2024.01.10 12
349 평상이 있는 국수 집 - 문태준- 관리자 2024.01.12 12
348 여기있다 - 맹재범 : 한겨울 냉면집에서 시를 썼다···2024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들 관리자 2024.01.15 12
347 1 월 관리자 2024.01.16 12
346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이해인- 관리자 2024.01.17 12
345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5] 매화를 찾아서 관리자 2024.01.29 12
344 "설" 의 뜻 관리자 2024.02.11 12
343 시인의 소명의식[이준식의 한시 한 수 관리자 2024.03.10 12
342 세상世上 이한기 2024.03.20 12
341 4月은 道德經 4장 이한기 2024.04.02 12
340 [축시} 경사 났네유 - 권요한 관리자 2024.04.04 12
339 [축시] 행복은 선택 - 송원 박 항선- 송원 2024.04.04 1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29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