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춘몽(春夢)이여!

이한기2024.01.16 16:37조회 수 117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춘몽(春夢)이여!

                   

淸風軒 

 

세상이 바뀐 것 같다

바람은 날카롭고

햇빛은 차갑기만 하다

 

내 몸이 아닌 것같다

나른나른, 으시시,

정신도 흐리멍텅

 

서럽기도 하구나!

늙은이의 감기가 준

미몽(迷夢)때문에!

 

아, 그리운지고!

뜨거운 핏줄을 흐르던

춘몽(春夢)이여!

 

*인간이 달(月)

발자국을 남기고

온지도 올해 여름이면

55년이 되는데

감기 예방약과

치료약을

만들지 못하다니!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5 겸손(謙遜) 1 2024.05.04 140
44 겨울의 전령사(傳令使) 2023.11.03 157
43 겨울 잣향(柏香) 2023.11.08 123
42 겨울 망향(望鄕) 2023.09.23 79
41 겨울 Atlanta 평원(平原) 2023.09.25 67
40 겨울 - 단상斷想 - 2024.01.28 115
39 겨레의 영웅英雄 2024.04.28 143
38 겁怯도 없이 2024.03.22 123
37 거시기 - 단상(斷想) - 2023.12.19 154
36 개머리 추억(追憶) - 단상(斷想) - 2024.01.04 112
35 개떡 타령 2023.10.30 69
34 개나리꽃 사랑 2024.03.08 109
33 갈바람이 속삭인다 2023.10.07 91
32 간구(懇求) 2023.10.27 60
31 가장 부러운 사람 2023.10.10 82
30 가을의 유혹(誘惑) 2023.09.24 63
29 가을의 철학(哲學) 2023.10.29 63
28 가을을 이고 있네 2023.09.30 65
27 가을에는 2023.09.15 224
26 가을, 그 끝자락에 서면 2023.11.11 869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