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살인한파(殺人寒波)

이한기2024.01.16 14:41조회 수 109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살인한파(殺人寒波)

                                    淸風軒

 

북국(北國)에서 소리 죽이며

기습(奇襲)한 한파(寒波)에

늙은이 옆구리가  시리다

 

소한(小寒)과 대한(大寒) 사이

한파에 당한 Metro Atlanta

사람을 죽였다 한파가

 

천조국(千兆國) 미국에서 

한파에 목숨을 잃었다니

어찌 이런 끔찍한 일이---

 

단도리 단디이 해야겠다 

살인한파에 당하지 않으려면!

곧 올 봄이라도 맞이하려면!

 

2024년 1월 16일(화).

 (Metro Atlanta)

 맑음. 바람 : 17MPH 북서풍.

 최고 : 30°F(ㅡ 1.11°C).

 최저 : 13°F(ㅡ10.55°C).

 일출 : 07:42. 일몰 : 17:51.

 낮 길이 : 10시간 09분.

 

 따뜻한 California에 20년

 넘게 살다 Metro Atlanta에

온 이래 처음 맛보는 살인한파.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는데

겨울에 춥기는 더 춥기만하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5 싸움(戰爭) 2023.10.07 67
124 쑤구려! 2023.10.27 66
123 아, 가을이 왔나 봐! 2023.10.21 56
122 아늑한 방(房) 하나를 2023.09.28 60
121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2023.09.27 58
120 아리송한 농민들! 2024.03.09 161
119 아미산 월가月歌/이백 2024.03.11 127
118 아옹다옹 2023.10.28 65
117 아지랑이(嵐) 2024.03.12 120
116 아직은 때가 아냐! 2023.10.05 78
115 아치설/아찬설 2024.02.05 106
114 아침 커피향(香)에 스며든 가을 2023.09.28 54
113 안아 주어야지 2024.04.12 108
112 앙각仰角의 부활復活 2024.02.29 177
111 야반도주한 금선의 흔적(DICA 詩) 2024.01.06 118
110 어디로 흘러가는가! 2024.05.20 135
109 어머니! 꽃 한 송이 올립니다 2023.09.29 66
108 어머니, 감사합니다 2024.05.10 156
107 어색(語塞)해 - 단상(斷想) 2023.11.06 99
106 어스름 2023.09.25 6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