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석정헌
머리만 달고
옷을 입지 않은 허수아비
개껍질을 걸친다고 개가 되고
호랑이 가죽을 입힌다고 호랑이 되나
무엇을 걸치든 무엇을 입든
허수아비는 허수아비
허수아비에 속는 참새 들은
이제 남아 있지 않는 세상
제 할일 못하는 허수아비
Smithsonian 에나 보내야 겠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허수아비
석정헌
머리만 달고
옷을 입지 않은 허수아비
개껍질을 걸친다고 개가 되고
호랑이 가죽을 입힌다고 호랑이 되나
무엇을 걸치든 무엇을 입든
허수아비는 허수아비
허수아비에 속는 참새 들은
이제 남아 있지 않는 세상
제 할일 못하는 허수아비
Smithsonian 에나 보내야 겠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29 | 기다림2 | 2017.02.07 | 63 |
828 | 꿈꾸는 백마강 | 2016.06.10 | 63 |
827 | 떠난 그대에게4 | 2015.08.24 | 63 |
826 | 고인 눈물2 | 2015.08.03 | 63 |
825 | 옛날이여 | 2015.02.10 | 63 |
824 | 행복한 가을 밥상3 | 2016.09.08 | 62 |
823 | 아내의 목덜미 | 2018.03.29 | 61 |
822 | 시든꽃 | 2015.09.04 | 61 |
821 | 영지버섯 | 2015.07.05 | 61 |
820 | 생일선물6 | 2020.08.31 | 60 |
819 | 쭉정이4 | 2020.08.23 | 60 |
818 | 10월의 축제 | 2016.10.10 | 60 |
817 | 시월 | 2015.11.25 | 60 |
816 | 가을 도시의 가에서 | 2015.08.28 | 60 |
815 | 아픈 사랑 | 2015.05.16 | 60 |
814 | 시린 가을 | 2015.03.28 | 60 |
813 | 아픈 인연2 | 2016.05.17 | 59 |
812 | 하늘이시여 어찌 이런 세월이 | 2015.04.15 | 59 |
811 | 아내 2 | 2016.08.04 | 58 |
810 | 관상 | 2016.01.29 | 5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