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Rookie의 푸념 2 -단상(斷想)-

이한기2024.01.10 14:41조회 수 162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Rookie의 푸념 2

 -단상(斷想) -

 

                        淸風軒 

 

나는 지금까지도

시(詩)를 쓰는 흉내를 

내고 있는 Rookie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라면

단상(斷想)의 틀을 벗어나

시(詩)의 운(韻)과 형식을

따르는 것같다.

수필, 단상(斷想)과

자유시, 서사시를 제외한

통상적인 시(詩)가

다르다면 시(詩)에는

운(韻, Rhyme)이

있다는 것?

 시(詩)를 쓸 때마다

 운(韻)을 따르는 것이

너무너무 어렵다는 것을

절감한다.

 

  또 하나 어려운 것은  

비유법(比喩法)의 

      적절한 사용이라 

생각한다   

열 가지 비유법(比喩法)

가운데서도

 은유(隱喩, Metaphor)에

 너무 집착(執着)하다 

보면 꽈배기처럼 

되어버린다.

  비유의 정도를 잘

조절하는 기교를

   터득해야 하는데

그리 쉽지 않으니

답답하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형용어구

(形容語句, Epithet)를

 과도(過度)하게

남용(濫用)하는 것도

  경계할 일이라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형용어구를

   많이 쓰야겠다는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형용어구를 많이 쓰면

좀 더 멋진 시(詩)라고

생각되니까

 

쥐구멍에도 별들 날이

오기는 올까?

   Rookie의 푸념이다.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5 후회(後悔)(2) 2023.11.17 149
344 후회(後悔)(1) 2023.09.29 72
343 회상(回想) 그리고 바람(希望) 2023.09.23 70
342 황제(皇帝)와 왕(王) 2023.10.06 67
341 황금비(黃金比) 2023.10.18 73
340 황금박쥐 가족 2023.12.01 114
339 화왕산(火旺山) 2023.10.22 61
338 홍시(紅柹)타령 2023.11.24 154
337 홀로 즐기기 2023.10.06 134
336 혜풍惠風 2024.04.07 115
335 허수아비 2023.10.14 71
334 한가위 은쟁반 2023.10.01 105
333 한恨뭉치! 2024.02.28 134
332 하지(夏至) - 단상(斷想) - 2024.06.21 56
331 하조대(河趙臺) 2023.11.01 86
330 하얀 낙하산의 부생 2024.04.05 119
329 하도 더워서 2024.06.17 93
328 하늘은 높이 올라 2023.11.05 88
327 하늘마저 슬피 우네 2024.05.27 142
326 하늘나라(天國) 2023.04.09 119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