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Rookie의 푸념 2 -단상(斷想)-

이한기2024.01.10 14:41조회 수 161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Rookie의 푸념 2

 -단상(斷想) -

 

                        淸風軒 

 

나는 지금까지도

시(詩)를 쓰는 흉내를 

내고 있는 Rookie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라면

단상(斷想)의 틀을 벗어나

시(詩)의 운(韻)과 형식을

따르는 것같다.

수필, 단상(斷想)과

자유시, 서사시를 제외한

통상적인 시(詩)가

다르다면 시(詩)에는

운(韻, Rhyme)이

있다는 것?

 시(詩)를 쓸 때마다

 운(韻)을 따르는 것이

너무너무 어렵다는 것을

절감한다.

 

  또 하나 어려운 것은  

비유법(比喩法)의 

      적절한 사용이라 

생각한다   

열 가지 비유법(比喩法)

가운데서도

 은유(隱喩, Metaphor)에

 너무 집착(執着)하다 

보면 꽈배기처럼 

되어버린다.

  비유의 정도를 잘

조절하는 기교를

   터득해야 하는데

그리 쉽지 않으니

답답하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형용어구

(形容語句, Epithet)를

 과도(過度)하게

남용(濫用)하는 것도

  경계할 일이라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형용어구를

   많이 쓰야겠다는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형용어구를 많이 쓰면

좀 더 멋진 시(詩)라고

생각되니까

 

쥐구멍에도 별들 날이

오기는 올까?

   Rookie의 푸념이다.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글자 크기
아리송한 농민들! 작곡가作曲家에게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1 시詩와 시인詩人 2024.04.25 147
40 이팝나무 꽃길 2024.05.06 147
39 분수噴水 2024.02.11 148
38 이 여인에게 은총(恩寵)을 2023.11.11 149
37 Merry X-mas! 2023.12.25 150
36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2024.05.17 150
35 잔디밭에서 2024.04.22 151
34 삼각형(三角形) 2023.11.23 153
33 홍시(紅柹)타령 2023.11.24 153
32 승화昇華한 봄의 인연因緣 2024.02.18 153
31 거시기 - 단상(斷想) - 2023.12.19 154
30 반달(半月) 2023.11.20 155
29 벗이여! 가을을 보내노라 2023.10.07 156
28 겨울의 전령사(傳令使) 2023.11.03 157
27 송(送), 2023년! 2023.12.29 157
26 아리송한 농민들! 2024.03.09 160
Rookie의 푸념 2 -단상(斷想)- 2024.01.10 161
24 작곡가作曲家에게 2023.11.10 164
23 얼음 위에 쓴 시(詩) 2023.09.21 167
22 동지(冬至)팥죽 2023.12.22 16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