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이한기2023.12.05 15:28조회 수 82추천 수 2댓글 0

    • 글자 크기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公無渡河歌(공무도하)

임아, 그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공경도하)

님은 끝내 그 물을 건너갔네

 

墮河而死(타하이사)

물에 빠져 돌아가시니

 

當柰公何(당내공하)

가신 임을 어이할꼬!

 

<옮긴이 Note>

*백수광부(白首狂夫)의 아내가

  지었다는 설(說)이 있으며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가요

  (歌謠), 시(詩)라고 하는 이도

  있다.

 

*죽음을 철저히 경험적 현실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아내의

  비극적(悲劇的) 의식을 극적

  (劇的) 독백화법(獨白話法)

  으로 표출(表出)하였다.

 

*공(公) : 상대를 높이는 말.

               [충무공(忠武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7 홀로서기 1, 2, 3 - 서 정윤 관리자 2023.12.04 11
216 마치 연꽃처럼 이한기 2024.06.25 10
215 건강하게 사는 법 관리자 2024.05.17 10
214 회원 여러분 가능하시면 웹싸이트에 마련된 각자의 글방에 자작글을 올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리자 2024.04.14 10
213 [축시] 신랑 신부가 - 월우 장 붕익- 관리자 2024.04.04 10
212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11] 꽃을 따르라 관리자 2024.03.20 10
211 휴스턴대한체육회에 왔습니다 관리자 2024.03.16 10
210 81세 등단, 83살 첫 시집 '대숲의 바람 소리' 낸 문숙자 시인 관리자 2024.03.15 10
209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세계의 명시 100선 관리자 2024.02.11 10
208 어머님 생각 - 신사임당- 관리자 2024.02.08 10
207 두번은 없다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송원 2024.02.04 10
206 장수(長壽)와 요절(夭折) 관리자 2024.01.24 10
205 2024년 인간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 관리자 2024.01.19 10
204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관리자 2024.01.14 10
203 국수 - 백석- 관리자 2024.01.12 10
202 My life has been the poem.... 관리자 2024.01.09 10
201 배웅 - 노노족 김상호- 관리자 2024.01.08 10
200 문인과의 차 한 잔 ⑤ ‘불가능’의 詩學을 탐구하는 시인 이성복 관리자 2024.01.02 10
199 간조 - 민구 시인- [책&생각] 세밑, 마흔살 시인의 이토록 투명한 청승 관리자 2023.12.22 10
198 평생 시인의 시집 한 권, ‘숨어 있는 향수’ 관리자 2023.12.22 10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3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