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에

석정헌2015.03.02 06:10조회 수 10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에


             석정헌


짙은 안개속의 포구를 향해

슬그머니 닥아오는 조각배처럼

어디서 그런 그리움이 왔는지

그렇게  찾아온 그리움이

멀리서라도 서로 부르는 산울림 같은

그런 그리움 이 였으면 좋겠다


머언 하늘에 때늦은 기러기

그리움은 하늘을 향하고

놓치고 싶지않은 가슴은

손뻗어 붙잡아 보지만

초로의 사랑은 힘에 겨워 풀석 주져 않는다

그러나 다시 일어서서

애절한 그리움 양손으로 움켜 잡는다

    • 글자 크기
Lake Lanier 황토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09 1972년 10월 2015.04.09 9
808 살고 싶다 2015.04.09 9
807 손들어 보시오 2015.04.15 9
806 절규 2015.04.29 9
805 인간 3 2015.05.08 9
804 Tie 2015.05.12 9
803 잔인한 4 월 2015.05.12 9
802 아침 2015.06.20 9
801 낚시 1 2015.07.06 9
800 엄마와 포도 2015.08.15 9
799 무서운 2015.08.17 9
798 가는구나 2015.08.19 9
797 가을 휘파람 2015.10.12 9
796 두려움 2015.11.09 9
795 송년 2015.12.21 9
794 어떤 마지막 2023.06.02 9
793 Lake Lanier 2023.10.26 9
그리움에 2015.03.02 10
791 황토 2015.03.05 10
790 다시 한잔 2015.03.08 1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