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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나그네 원가(怨歌)

이한기2023.11.12 15:59조회 수 1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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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원가(怨歌)

                                     淸風軒

 

양어깨쭉지 들썩이곤 들이키는

깊은 한 숨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도

끊지 못하는 것

 

모진 인연(因緣)의 끈일레라!

 

애꿎게 달(月)을 잡아놓고선

임의 얼굴 보여주길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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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도 솔(松)처럼 (by 이한기) 나그네도 울어 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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