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장부(大丈夫)

이한기2023.10.25 20:30조회 수 58댓글 0

    • 글자 크기

              대장부(大丈夫)

 

천하의 넓은 곳에 몸을 두고

천하의 올바른 위치에 서 있으며

천하(天下)의 큰 길을 간다.

곧 천하의 큰 덕(德)을 행(行하여

뜻이 이루어지면

백성과 더불어 즐기고

뜻을 얻지 못하면

혼자 그 길을 간다.

 

부귀(富貴)를 가지고도

그의 마음을 어지럽게 만들수 없고

위세(威勢)와 폭력(暴力)으로도

그의 마음을 꺽지 못하며

아무리 가난하고 천(賤)한

위치에 있더라도

그의 마음 또한 바꿀수가 없다.

무릇 이러한 사람을 대장부라 한다.

 

<맹자(孟子)> - 등문공(藤文公) 하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7 [애송시 100편-제18편] 님의 침묵 - 한용운 관리자 2024.01.29 5
396 추포가(秋浦歌)/이백(李白) 이한기 2023.10.13 60
395 서로 사랑하십시오. 진정한 사랑은 이것 저것 재지 않습니다. 그저 줄 뿐입니다 관리자 2023.12.08 20
394 "스파 월드"는 휴스턴 주류 언론에서도 자주 취재할 정도로 명소 관리자 2024.03.15 13
393 102계단 상승한 시집…요즘 짧은 시가 잘 팔리는 이유는? 관리자 2024.01.29 4
392 더 깊이 사랑하여라 - J 갈로- 관리자 2024.02.21 31
391 우생마사 (牛 生 馬 死) 관리자 2024.05.01 9
390 꽃길의 동행 - 고천 김현성 관리자 2024.02.21 18
389 그때 그 약속/김맹도 이한기 2024.02.25 17
388 81세 등단, 83살 첫 시집 '대숲의 바람 소리' 낸 문숙자 시인 관리자 2024.03.15 10
387 [마음이 머무는 詩] 우리의 봄은-윤석산 관리자 2024.04.08 4
386 여섯 가지 도둑 이한기 2024.05.28 16
385 한 손에 가시 쥐고 이한기 2023.12.15 73
384 국수 - 백석- 관리자 2024.01.12 10
383 돌맹이 하나 - 김 남주- 관리자 2024.01.29 7
382 Canyonlands National Park in Utah, USA, Gold Butte National Monument In Mesquite, Nevada. (Mojave Desert) 관리자 2024.02.21 22
381 눈물처럼 그리움 불러내는 정해종의 시편 관리자 2024.03.10 6
380 오우가五友歌/尹善道 이한기 2024.03.26 25
379 아무 꽃 - 박 재하- 관리자 2024.04.08 7
378 윌리엄 부자의 한국 사랑 이한기 2024.06.20 20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3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