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독재자(獨裁者) 역설(逆說)

이한기2023.10.11 10:04조회 수 63댓글 0

    • 글자 크기

 독재자(獨裁者) 역설(逆說)

                                  淸風軒 

 

독재자! 아주 나쁜 그리고

바람직하지 못한 지도자라는

인상을 주는 단어인 것 같다.

왕조시대의 폭군(暴君)을 

떠오르게 한다.

 

어느 단체, 집단, 조직, 사회,

국가에서나 그

구성원들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우리에겐 최고결정권자/

최고지도자가 있게 마련이다.

(이하 최고결정권자라 한다)

 

최고결정권자는 어떤 사항을

결정해야할 마지막 순간에는

오직 홀로 결재(決裁)를 하는

자(者), 즉 독재자(獨裁者)다.

 

주지하는 바 홀로 결재하기

까지에는 다양한 보좌진

(輔佐陣)으로부터 여러가지

안(案)을 보고(報告)받지만

그들 가운데서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 하는 최종 결정의

순간엔  어느 누구의 도움없이

오직 홀로 독재(獨裁)한다.

 

독재(獨裁)한 사항의 성패

(成敗)에 대한 책임 또한

독재자에게 있다.

단, 보좌진(輔佐陣)은

독재자에게 참모책임

(參謀責任)을 질 뿐이다.

지휘책임(指揮責任)은

오로지 독재자 몫이다.

 

각급 최고결정권자는 오직

홀로 결재(決裁)하는 자(者),

독재자(獨裁者)???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6 '0'(零) 2023.12.09 138
345 '꼴' -Janus? 2023.12.03 121
344 '풀꽃' 시감상(詩鑑賞) 2023.11.07 307
343 2022년, 새해엔 2023.09.24 61
342 4월의 끝자락에서 2024.04.29 142
341 5월 초하루 2024.05.01 143
340 5월의 노오란 장미꽃 2024.05.24 141
339 5월의 비가 내릴 땐 2024.05.09 143
338 88까지 팔팔하게 2023.09.29 82
337 Atlanta에 내리는 겨울비 2023.09.21 146
336 Atlanta에 서설(瑞雪)이 내리는데 2023.09.30 102
335 Irony 2023.11.25 126
334 Merry Christmas! 2023.09.24 65
333 Merry X-mas! 2023.12.25 150
332 Monument Valley 2023.10.15 81
331 Quo vadis, Domine 2024.01.08 117
330 Rookie의 푸념 단상(斷想) 2 2024.01.10 164
329 Rookie의 푸념 단상(斷想) 1 2023.12.05 130
328 Valentine's Day 단상(斷想) 2024.02.15 105
327 Veteran's Day 2023.10.17 6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