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바람이 속삭인다
淸風軒
단풍비(丹楓雨) 쏟아지는
한적(閑寂)한 가을뜨락에 서서
서늘한 갈바람 맞으며
나뒹구는 늙은 이파리들을 본다
여린 마음이 상(傷)한 길손,
잠시 눈을 감는다
갈바람이 나지막이 속삭인다
친구야, 나하고 같이 놀러 가!
![]() |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갈바람이 속삭인다
淸風軒
단풍비(丹楓雨) 쏟아지는
한적(閑寂)한 가을뜨락에 서서
서늘한 갈바람 맞으며
나뒹구는 늙은 이파리들을 본다
여린 마음이 상(傷)한 길손,
잠시 눈을 감는다
갈바람이 나지막이 속삭인다
친구야, 나하고 같이 놀러 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44 | 생각, 슬픈 나의 생각! | 20 시간 전 | 8 |
343 | 하지(夏至) - 단상(斷想) - | 2024.06.21 | 36 |
342 | 나를 지으신 주님을 믿네! | 2024.06.21 | 39 |
341 | 상흔(傷痕)? | 2024.06.15 | 87 |
340 | 하도 더워서 | 2024.06.17 | 75 |
339 | 꽃과 꽃구름 | 2024.06.11 | 101 |
338 | 유월(六月)의 하루 | 2024.06.09 | 104 |
337 | 오늘은 기적(奇蹟)! | 2024.06.08 | 116 |
336 | 내 마음의 구름이여! | 2024.06.06 | 120 |
335 | 패자와 승자 | 2024.05.29 | 123 |
334 | 하늘마저 슬피 우네 | 2024.05.27 | 139 |
333 | 5월의 노오란 장미꽃 | 2024.05.24 | 134 |
332 | 비익조(比翼鳥) | 2024.05.21 | 128 |
331 | 어디로 흘러가는가! | 2024.05.20 | 133 |
330 | 별빛 타고 | 2024.05.23 | 136 |
329 | 늙은 보리밭 | 2024.05.31 | 131 |
328 |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 2024.05.17 | 158 |
327 | 정의(定義)의 배리(背理) | 2024.05.16 | 147 |
326 | 어머니, 감사합니다 | 2024.05.10 | 154 |
325 | 친(親) -단상(斷想)- | 2024.05.07 | 14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