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바람이 속삭인다
淸風軒
단풍비(丹楓雨) 쏟아지는
한적(閑寂)한 가을뜨락에 서서
서늘한 갈바람 맞으며
나뒹구는 늙은 이파리들을 본다
여린 마음이 상(傷)한 길손,
잠시 눈을 감는다
갈바람이 나지막이 속삭인다
친구야, 나하고 같이 놀러 가!
![]() |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갈바람이 속삭인다
淸風軒
단풍비(丹楓雨) 쏟아지는
한적(閑寂)한 가을뜨락에 서서
서늘한 갈바람 맞으며
나뒹구는 늙은 이파리들을 본다
여린 마음이 상(傷)한 길손,
잠시 눈을 감는다
갈바람이 나지막이 속삭인다
친구야, 나하고 같이 놀러 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45 | 춘몽(春夢)이여! | 2024.01.16 | 117 |
244 | 살인한파(殺人寒波) | 2024.01.16 | 109 |
243 | 찌꺼기 유감(遺憾) | 2024.01.15 | 113 |
242 | 샛바람따라 | 2024.01.12 | 202 |
241 | 올챙이국수 | 2024.01.11 | 189 |
240 | Rookie의 푸념 단상(斷想) 2 | 2024.01.10 | 163 |
239 | 가다가 힘들 땐 | 2024.01.08 | 184 |
238 | Quo vadis, Domine | 2024.01.08 | 117 |
237 | 봄나들이(DICA 詩) | 2024.01.06 | 117 |
236 | 군침 흘리는 약자 (DICA 詩) | 2024.01.06 | 121 |
235 | 야반도주한 금선의 흔적(DICA 詩) | 2024.01.06 | 118 |
234 | 주현절(主顯節) | 2024.01.06 | 111 |
233 | 개머리 추억(追憶) 단상(斷想) | 2024.01.04 | 112 |
232 | 오욕(五慾) 단상(斷想) | 2024.01.04 | 128 |
231 | 칠정(七情) 단상(斷想) | 2024.01.03 | 133 |
230 | 영(迎), 2024년! | 2024.01.01 | 130 |
229 | 송(送), 2023년! | 2023.12.29 | 158 |
228 | Merry X-mas! | 2023.12.25 | 150 |
227 | 동지(冬至)팥죽 | 2023.12.22 | 168 |
226 | 거시기 단상(斷想) | 2023.12.19 | 15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