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계묘년(癸卯年) 소원(素願)

이한기2023.09.29 10:39조회 수 59댓글 0

    • 글자 크기

계묘년(癸卯年) 소원(素願)

                                   淸風軒      

 

참으로 날마다 또 날마다

 

아침엔

맑은 정신 가뿐한 몸으로

빛나는 햇님 맞이하기를

 

낮엔

두 끼니 한결같이 맛보고

금쪽같은 시간 아껴 쓰며

다섯 감각 정상 작동하기를

 

밤엔

하루 일 반성(反省)하고

기력(氣力) 충전(充電)할

안락(安樂)한 잠 자기를

 

더도 덜도 아닌 소원(素願)

 

<글쓴이 Note>

 *계묘년 정월 초하루

   (2023년 1월 22일)

 

 *소원(素願)

   •평소의 소원(所願)

  •본디의 소원(所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6 숨어버린 젊음 2023.09.21 107
325 더위를 잊는다 2023.09.21 95
324 침묵(沈默)은 금(金)이라고? 2023.09.22 91
323 민초(民草)들은 꽃을 피울까? 2023.09.22 88
322 나그네 2023.09.22 81
321 배롱나무 (I) 2023.09.22 83
320 참으로 날로 새롭게 2023.09.23 77
319 송(送), 2022년! 2023.09.23 78
318 겨울 망향(望鄕) 2023.09.23 79
317 이 새봄에는 2023.09.23 73
316 회상(回想) 그리고 바람(希望) 2023.09.23 70
315 절규(絶叫)하는 물방울들 2023.09.23 71
314 추분(秋分)날 만난 삼태성(三台星) 2023.09.24 69
313 지음 받은 그대로 2023.09.24 67
312 귀뚜리, 저 귀뚜리 2023.09.24 71
311 가을의 유혹(誘惑) 2023.09.24 63
310 매정한 빗방울 2023.09.24 69
309 그대의 돌아 선 등 2023.09.24 68
308 고운 임의 절규(絶叫) 2023.09.24 72
307 금강송(金剛松) 2023.09.24 6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