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박이 타령 1~5

이한기2023.09.28 20:14조회 수 58댓글 0

    • 글자 크기

      박이 타령 1~5

                       淸風軒      

 

1. 임플란트, 틀니

    많이 해도

    하는가 보아라

    나는 금이박이 하지

 

2. 겉절이, 동치미

    맛있고 시원해도

    먹는가 보아라

    나는 오이소박이 먹지

 

3. 꽃등심, 안창살

    연하고 감칠맛 있지만 

    먹는가 보아라

    나는 차돌박이 먹지

 

4. 흰둥이, 누렁이

    꼬리쳐도

    예뻐하는가 보아라

    나는 점박이 예빠하지

 

5. 살살이, 촐랑이

    알랑거려도

    벗하는가 보아라

    나는 장승박이와 벗하지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2년 11월 4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4 가는 광음(光陰) 어이하리! 2023.10.25 69
163 머릿속의 사진(寫眞) 한 장 2023.10.24 77
162 먹이 일별(一瞥) 2023.10.23 78
161 화왕산(火旺山) 2023.10.22 61
160 가야왕국(伽倻王國) 2023.10.22 68
159 오난(五難)과 현자(賢者) 2023.10.21 61
158 불초(不肖) 문안 올립니다 2023.10.21 52
157 고향의 가을 내음 2023.10.21 58
156 내 마음 아프다! 2023.10.21 54
155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2023.10.21 51
154 아, 가을이 왔나 봐! 2023.10.21 56
153 백척간두(百尺竿頭) 진일보(進一步 ) 2023.10.20 53
152 이 몸도 솔(松)처럼 2023.10.20 64
151 나 어릴 때의 부러움 2023.10.19 61
150 대칭(對稱)및 비대칭(非對稱)전력(戰力) 2023.10.19 62
149 나의 12 양자(養子) 2023.10.18 69
148 전몰(戰歿) 무명용사(無名勇士)들의 충렬(忠烈)을 기린다 2023.10.18 74
147 황금비(黃金比) 2023.10.18 73
146 Veteran's Day 2023.10.17 64
145 고향(故鄕)의 우리집 2023.10.17 67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