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나그네도 울어 예리

이한기2023.09.14 18:11조회 수 282댓글 0

    • 글자 크기

        나그네도 울어 예리

                                    淸風軒      

                                

소소리바람 타고 들려오는

감미(甘味)로운 봄의 세레나데

여린 마음 술렁이게 한다

 

향긋한 꽃내음

촉촉히 머금은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녘

 

뿌리는 빗줄기 사이로

기적(汽笛 )이 슬피 우니

상(傷)한 마음 끌어안고

 

나그네도 울어 예리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3년 3월 1일)

    • 글자 크기
나그네 원가(怨歌) 나를 지으신 주님을 믿네!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64 나그네 원가(怨歌) 2023.11.12 122
나그네도 울어 예리 2023.09.14 282
262 나를 지으신 주님을 믿네! 2024.06.21 39
261 나목(裸木) 2023.09.28 60
260 나의 12 양자(養子) 2023.10.18 69
259 나의 나래 2024.04.11 106
258 낙조落照 / 박문수朴文秀 2024.03.07 122
257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경의검(敬義劍) 2023.09.30 107
256 남일대(南逸臺) 2023.11.17 129
255 낮은 포복(匍匐)해 보는 게 2023.11.05 100
254 내 마음 아프다! 2023.10.21 54
253 내 마음의 구름이여! 2024.06.06 120
252 내 친구 문디~이 2023.09.21 127
251 누굴 원망하고 누굴 탓하랴! 2023.09.29 63
250 눈속의 풋보리 2023.09.21 108
249 늙은 보리밭 2024.05.31 131
248 늙은 호박의 푸념 2023.09.28 59
247 능소화(凌霄花) 2023.10.09 94
246 늦가을 서경(敍景) 2023.09.28 62
245 다, 맞는 말이구먼 2023.10.09 69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