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시련

석정헌2015.02.28 06:44조회 수 11댓글 0

    • 글자 크기



   시련


       석정헌


가늠하지 못하는 시야는

뿌옇게 윤곽만 드러내고

손바닥 금을 보고 꿈을 그리지만

긴 세월 인고의 삶과

고매한 척 지나온 정신은 황폐 해지고

좁아진 겨울강에 때아니게 쏟아진 큰비는

흐르는 강물따라

황토 너울에 자맥질 하는

떨어진 낙엽함께

아직도 내일을 생각하고

꿈으로 나마 꾸어 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9 여름 2015.09.12 18
308 작은 행복1 2015.09.12 15
307 숨은 바람 2015.09.12 13
306 이별 2015.09.12 12
305 안타까움 2015.09.12 8
304 2015.09.12 11
303 선인장 2015.09.11 29
302 다시 한 잔 2015.09.11 16
301 그래도 2015.09.11 4
300 바램 2015.09.09 24
299 Cloudland Canyon 2015.09.08 51
298 벽조목 2015.09.05 52
297 시든꽃 2015.09.04 61
296 미련 2015.09.03 21
295 추석2 2015.09.01 31
294 메밀꽃1 2015.09.01 21
293 685 2015.08.31 22
292 가을 무상 2015.08.29 18
291 가을 도시의 가에서 2015.08.28 60
290 엘비라 마디간2 2015.08.26 162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