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시련

석정헌2015.02.28 06:44조회 수 12댓글 0

    • 글자 크기



   시련


       석정헌


가늠하지 못하는 시야는

뿌옇게 윤곽만 드러내고

손바닥 금을 보고 꿈을 그리지만

긴 세월 인고의 삶과

고매한 척 지나온 정신은 황폐 해지고

좁아진 겨울강에 때아니게 쏟아진 큰비는

흐르는 강물따라

황토 너울에 자맥질 하는

떨어진 낙엽함께

아직도 내일을 생각하고

꿈으로 나마 꾸어 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9 먼저 떠나는 벗1 2021.09.15 36
308 홍시4 2021.10.19 36
307 3 2022.05.27 36
306 쫀쫀한 놈2 2022.08.08 36
305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2022.08.23 36
304 배롱나무1 2022.09.16 36
303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2022.10.17 36
302 마가레타 (Magareta) 2015.03.05 37
301 아픔에 2015.03.09 37
300 그때를 기다리며 2015.03.23 37
299 꽃에 의한 나의 서시 2016.03.17 37
298 시때문에 행복한 날들 2016.05.09 37
297 벗어날 수 없는 그늘2 2016.06.24 37
296 사랑의 상처 2016.08.20 37
295 나의 조국 2016.10.12 37
294 마음과 나이 그리고 망각 2017.04.17 37
293 코스모스2 2017.08.31 37
292 문 앞에서 길을 잃고2 2017.11.13 37
291 통곡 2 2017.11.14 37
290 서러운 꽃 2018.01.08 37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