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2023.04.23 08:42조회 수 36댓글 0

    • 글자 크기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

 

차마

사랑이란 말도 하기 전

이별을 생각하며

그대를 놓아버리고

젖은 얼굴 보이기 싫어

매몰차게 돌아서서

아픈 가슴 꼭 쥐고

숙인 고개 빳빳이 쳐든 흐린 눈

심술 궂은 꽃샘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배꽃은

어찌 그리 아름답고

눈부시게 슬픈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49 독도2 2022.02.10 33
448 겨울의 초입3 2021.11.06 33
447 2019.07.18 33
446 기도 2018.12.06 33
445 어떤 이별 2018.08.12 33
444 오늘도 어머니가 2018.07.27 33
443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2018.05.19 33
442 입맞춤 2017.08.11 33
441 악어 같은1 2017.05.22 33
440 상사화 2017.03.04 33
439 낙엽 떨어지는 길위에서 2016.09.29 33
438 폭염 2016.07.05 33
437 계절의 사기 2016.02.06 33
436 눈물로 채운 빈잔 2016.02.01 33
435 꿈에본 내고향 2015.12.23 33
434 후회하진 않으리라1 2015.12.08 33
433 잊혀진 계절 2015.11.03 33
432 아내1 2015.04.07 33
431 어느 휴일 2015.03.23 33
430 괴로움에 2015.03.10 33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