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별이 빛나는 밤.

ChoonKwon2016.05.11 21:11조회 수 60댓글 0

    • 글자 크기

별이 빛나는밤. 

                                          안 신영.


별이 빛나는 밤.

달빛도 숨어버린 

캄캄한 어둠속


아카시아 꽃 향기 닮은 

달콤한 꽃 내음이 

실바람타고 

코 끝에 스며든다.


어둠속의  별들은 

더욱 총총 빛나고

바람결에  실려온 꽃 향기


그 시절 그대로 인데

새월은 흘러 흘러 

멀리도 떠나 왔네.


그리운 시절로 잠시 돌아가

그 때처럼

하늘의 별들을 세어본다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그립다 그 옛날

별이 빛나는 밤의 아카시아 꽃 향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뜨거운 눈물. 2018.07.23 42
67 흔적 2018.06.17 35
66 오월. 2018.05.03 42
65 호수에서. 2018.04.19 43
64 인연.1 2018.03.21 37
63 봄의 향기.1 2018.03.20 42
62 착각2 2018.02.28 45
61 배꽃 속의 그리움. 2018.02.28 34
60 떠나는 겨울. 2018.02.28 32
59 매화2 2018.02.02 42
58 독감.2 2018.02.02 37
57 안녕 2017 년1 2017.12.31 35
56 운전 2017.11.19 37
55 단풍.1 2017.11.19 44
54 가을 여행. 2017.10.09 46
53 낙엽 2017.10.09 27
52 태풍 IRMA 2017.10.09 31
51 뜨거운 8 월. 2017.10.09 30
50 일식 2017.09.09 35
49 고요의 밤1 2017.07.29 6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