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치매

석정헌2023.03.31 15:33조회 수 29댓글 0

    • 글자 크기

  

 

      치매

 

        석정헌

 

어기지 못할 약속처럼

세월은 그렇게 흘러

봄은 다시 왔건만

가는 계절에 묻어

어느 쪽으로 손을 저어도

그리울 것 없이 멀어저 가는 기억

가본적 없지만

무수히 떠나 돌아오지 못하는

그리 오래지않아 맞이할 그 무엇

아무에게도 거기서 뭘 할 것인지

말해주지 않지만 

남은 것은 먼기억 밥 달라고 고함지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09 슬픈 무지개 2015.02.23 24
608 청상 2015.03.20 24
607 인생 2015.03.23 24
606 산들바람에 섞어 2015.08.08 24
605 아 가을인가 2015.08.18 24
604 바램 2015.09.09 24
603 아직도 아른거리는 2015.10.23 24
602 가을을 두고 간 사람 2015.11.19 24
601 욕망의 도시 2015.11.25 24
600 후회하진 않으리라1 2015.12.08 24
599 돌아 오지 못하는 길5 2015.12.19 24
598 자목련 2016.02.09 24
597 무제 2016.03.17 24
596 수박2 2016.06.25 24
595 무제 2016.07.11 24
594 세상 참 어수선 하다 2017.09.10 24
593 가을 사랑 2017.10.19 24
592 가슴 닿지 않는 포웅 2019.03.16 24
591 어둠의 초상 2019.03.16 24
590 지랄 같은 놈 2019.05.28 2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