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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떠난 그대

석정헌2016.04.25 10:57조회 수 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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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난 그대


       석정헌


바람결에 묻어

살며시 스쳐간 내음

내 가슴속 꽃이 된다

향기롭고 고운 미소

꽃이된 그대 생각에

한방울의 눈물 앞을 흐리지만

그것 마져도 행복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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