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봄
석정헌
계절은 3월인데
활짝핀 목련을 위협하는 추위는
아직 주위를 맴돌고
멀리서 주춤거리며
다가서지 못하는 봄
꽃무덤에 엎드린
너와 함께하지 못한
그리움 때문인가
꽃보라 목련 위로 보석 같은
하얀 햇볕 내려쪼이는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이른봄
석정헌
계절은 3월인데
활짝핀 목련을 위협하는 추위는
아직 주위를 맴돌고
멀리서 주춤거리며
다가서지 못하는 봄
꽃무덤에 엎드린
너와 함께하지 못한
그리움 때문인가
꽃보라 목련 위로 보석 같은
하얀 햇볕 내려쪼이는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49 | 파란 하늘1 | 2019.06.24 | 30 |
448 | 가을 바람2 | 2019.09.25 | 30 |
447 | 화재2 | 2019.10.10 | 30 |
446 | 미련인가 그리움인가 | 2020.01.10 | 30 |
445 | Lake Lenier | 2020.05.12 | 30 |
444 | 아직도 모진 병이 | 2020.06.24 | 30 |
443 | 가을을 붓다 | 2020.11.16 | 30 |
442 | 체념이 천국1 | 2021.09.11 | 30 |
441 | 무지개3 | 2022.05.04 | 30 |
440 | 물처럼 | 2022.12.25 | 30 |
439 | 일상 | 2023.02.08 | 30 |
438 | 치매 | 2023.03.31 | 30 |
437 | 그리운 사랑 | 2023.07.12 | 30 |
436 | 함께 울어줄 세월이라도 | 2015.02.22 | 31 |
435 | 아름다움에 | 2015.03.09 | 31 |
434 | 어머니 품에 | 2015.04.04 | 31 |
433 | 추석2 | 2015.09.01 | 31 |
432 | 다시 일어서다 | 2015.10.07 | 31 |
431 | 봄 봄 봄 | 2016.03.04 | 31 |
430 | 존재하지않는 방향 | 2016.03.14 | 3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