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무지개
석정헌
기억이란 안타깝고
그지 없이 평범하다
고운 사연으로 세월을 엮어 가다
길 잘못든 나그네 같이
허락도 없이 돌아서
이세상에 다시 볼수없는
너는 무엇이 였든가
부끄러운 비밀을 불러 내인 것 같은
나는 무엇인가
아직도 가슴은 찢어지게 아픈데
바람 부는 거리에서
홀연히 아른 거리는 너의 모습에
이슬 달린 젖은 속눈섭
석양 무렵의 햇빛에
고인 눈물 밖으로 무지개 뜬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슬픈 무지개
석정헌
기억이란 안타깝고
그지 없이 평범하다
고운 사연으로 세월을 엮어 가다
길 잘못든 나그네 같이
허락도 없이 돌아서
이세상에 다시 볼수없는
너는 무엇이 였든가
부끄러운 비밀을 불러 내인 것 같은
나는 무엇인가
아직도 가슴은 찢어지게 아픈데
바람 부는 거리에서
홀연히 아른 거리는 너의 모습에
이슬 달린 젖은 속눈섭
석양 무렵의 햇빛에
고인 눈물 밖으로 무지개 뜬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09 | 어마가 할퀴고 지나 가다 | 2017.09.15 | 35 |
608 | 경적 소리2 | 2017.04.27 | 35 |
607 | 빈잔1 | 2017.04.19 | 35 |
606 | 삶과 죽음1 | 2017.01.25 | 35 |
605 | 떠난 그대 | 2016.09.26 | 35 |
604 | 망향 | 2016.09.21 | 35 |
603 | 허무한 길 | 2016.06.01 | 35 |
602 | 개성공단 | 2016.02.11 | 35 |
601 | 짧은 인연 | 2016.02.02 | 35 |
600 | 엎드려 사죄 드립니다 | 2015.12.14 | 35 |
599 | 허무한 마음 | 2015.10.22 | 35 |
598 | 다시 그 계절이 | 2015.10.01 | 35 |
597 | 아픔에 | 2015.03.09 | 35 |
596 | 여인을 그리며 | 2015.02.14 | 35 |
595 | 청춘 2 | 2015.02.10 | 35 |
594 | 떠난 사랑 | 2023.01.23 | 34 |
593 | 허탈 | 2023.01.09 | 34 |
592 | 생3 | 2022.05.27 | 34 |
591 | 먼저 떠나는 벗1 | 2021.09.15 | 34 |
590 | 웅담 품은 술 | 2020.11.02 | 3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