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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시월의 가을 산

ChoonKwon2022.10.15 11:11조회 수 1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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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가을 산. 

                              안신영

 

코스모스 만발한 

들판을 지나 

굽이 굽이 물든 

산허리를 돌아간다

 

겹겹이 쌓인 구릉따라

몽글 몽글 무리 진

가을의 향연

 

가을이 가기 전

아니 시월이 가기전

해 마다 이 길을

 

황혼의 햇살에 

불타는 저 모습

멀리 보아야 만

더욱 황홀해

 

오늘도 가슴에 

뜨거운 희열 가득 싣고

64번 하이웨이를 달린다

오! HWY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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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의 휴식 이름 모를 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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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황혼빛에 더욱 찬란한 가을빛

    가히 짐작이 가는군요

    가슴 한 아름 가을 모아서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이불처럼 덮어 보시길 권합니다

  • ChoonKwon글쓴이
    2022.10.17 11:06 댓글추천 0비추천 0

    가을은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주는군요

    풍성함과 외로움 곁들여 행복을 더 해주는 것 같아요

    제가 해마다 달려보는 WHY 64번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서울의 아름다운 가을 만끽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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