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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어머니 1

석정헌2015.02.17 05:49조회 수 5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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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1


        석정헌


어디서 떠나와서

지금 여기에 있는지

다시금 어디로 갈 것인지

아닌 밤중에 홀연히 잠에서 깨어

외로움에 가만히 눈을 감고

어머니를 그린다

배웅도 못하고 보낸 어머니

내 지친 마음 아시면

단번에 달려와

두손 꼭잡고

얼마나 가슴 아파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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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가슴에 안기고 싶다 어마가 할퀴고 지나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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