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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다시 한 해가

석정헌2015.12.27 06:43조회 수 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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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 해가


           석정헌


바람처럼 떠난 세월의 빈 자리

꺽인 꽃으로 나마 채워 보지만

아무리 휘저어도 만질 수 없는

애 끓는 향수를 안고

은하처럼 쏟아지는 기러기 소리 아래

부질없는 울음 목청껏 울며 

쌓이는 세월 속에 아직도 서성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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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 눈물로 채운 빈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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