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아프다

Jackie2022.08.29 20:19조회 수 40댓글 4

    • 글자 크기

           아 프 다


                  유당/박홍자


아프다 많이 아프다 흔적이

그냥 상처로 아물지 않는다

밤이 끝이 나서 다행이 태양을

만질 수 있어서 간밤의 슬픔을

눈물을 말려 주려한다 그래서

웃으며 외출을 시작 하려 자동차

키를 찾으며 아래 이층으로 발길

을 재촉 하며 미소를 입으로 그림을

그리 듯 하며 주저리 주저리 한없다

아픔 속에 그런 내일의 꿈이 있어서 

늙은이는 위로를 받으며 웃고 있다

그냥 넘길 수 없는 이 외로운 순간도

나는 고독의 1인극을 연출 하듯 이렇게

아무도 없는 나 혼자만의 삶을 이어 가며

슬프지 않고 잘 가고 있꾸나 위로 한다

나를 보듬으며 그렇게 살고 있구나 장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5 솔향7 2021.08.09 53
174 잉카의 나라 페루 2017.08.06 53
173 동생 내외의 방문 2016.09.16 53
172 여수의 추억1 2015.10.25 52
171 아침 단상2 2017.09.06 51
170 호흡2 2019.02.14 51
169 도라지꽃1 2017.06.19 51
168 마음의 함성2 2017.04.09 51
167 떼어준정 2016.09.16 51
166 그냥 달려야지 2017.12.25 50
165 옷 나무 2017.09.13 50
164 천천히 2017.07.05 50
163 내일을 향하여 2017.01.02 50
162 바늘과 실 2016.09.14 50
161 위험한 욕심1 2016.09.10 50
160 소 망1 2016.08.14 50
159 침대야!7 2022.07.21 49
158 판사와 아들에 규합의 결과를 항소 한다4 2020.12.31 49
157 하얀 소복을 입고3 2017.03.15 49
156 솔 향(1) 2015.09.23 4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