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어리석은 지난날
석정헌
쓴 입맛에 한물간 상차림
결따라 갉아먹은 육신
다듬고 버무린 질문에
가볍고 헐거운 대답
조바심 조차 싱거운
허투루 보낸 지난날
무거운 허리
간간이 덮쳐 깃볼을 후려갈기는
날카로운 통증
지난 죄조차 까맣게 잊고
지랄 발광을 한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통증,어리석은 지난날
석정헌
쓴 입맛에 한물간 상차림
결따라 갉아먹은 육신
다듬고 버무린 질문에
가볍고 헐거운 대답
조바심 조차 싱거운
허투루 보낸 지난날
무거운 허리
간간이 덮쳐 깃볼을 후려갈기는
날카로운 통증
지난 죄조차 까맣게 잊고
지랄 발광을 한다
지금부터라도 잘 돌보시고 관리를
하시면.좋아지실 겁니다.
지나간 것 다 잊으시고요.
바람이 성긴 대숲을 지나가도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그 소리를 하나도
남겨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자 촛대뼈까는 소리 해보았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69 | 촛불 | 2015.02.24 | 20 |
668 | 어디로 가고 있는지 | 2015.02.28 | 20 |
667 | 동반자2 | 2015.03.08 | 20 |
666 | 되돌아 가고 싶다 | 2015.04.15 | 20 |
665 | 그대 그리고 나 | 2015.04.30 | 20 |
664 | 가을 소묘1 | 2015.08.17 | 20 |
663 | 삶이라는 것 | 2015.08.18 | 20 |
662 | 황진이 | 2015.10.07 | 20 |
661 | 부석사 | 2015.10.07 | 20 |
660 | 그런날 | 2015.10.08 | 20 |
659 | 아직도 | 2015.10.28 | 20 |
658 | 다시 돌아올 기약 | 2015.11.09 | 20 |
657 | 아쉬움 | 2015.11.12 | 20 |
656 | 돌아 온단 기약은 없지만 | 2015.11.13 | 20 |
655 | 살아 간다는 것은 | 2015.11.20 | 20 |
654 | 월식 | 2015.12.01 | 20 |
653 | 인생열차 | 2016.03.19 | 20 |
652 | 낙엽 | 2019.11.27 | 20 |
651 | 허무한 마음1 | 2022.09.07 | 20 |
650 | 꽃샘추위 | 2023.03.29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