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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목련

석정헌2015.12.15 04:46조회 수 3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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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련


           석정헌


뾰쪽 뾰쪽 촉을 위해

숨소리도 없이 잠이 들었네

벗은 가지

모진 풍설에 

어떻게 견딜런지

간간이 햇빛 내려 눈부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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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사죄 드립니다 다시 한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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