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석정헌
슬픔의 눈물처럼 보이지 않고 떨어지는
커피 갈색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면
가슴에 숨긴 그리움 불러내어
그대 곁에 머물게 합니다
은은한 내음은
그대 떠난 텅빈 가슴을 채워 주는
따뜻한 고마움 입니다
안개속에 초조히 떨어져 서 있는
그리움이 커피 내음 따라
점점 커지는 것을 보니
그대는 중독된 커피의
은은한 내음을 닮았나 봅니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커피
석정헌
슬픔의 눈물처럼 보이지 않고 떨어지는
커피 갈색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면
가슴에 숨긴 그리움 불러내어
그대 곁에 머물게 합니다
은은한 내음은
그대 떠난 텅빈 가슴을 채워 주는
따뜻한 고마움 입니다
안개속에 초조히 떨어져 서 있는
그리움이 커피 내음 따라
점점 커지는 것을 보니
그대는 중독된 커피의
은은한 내음을 닮았나 봅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49 | Fripp Island | 2019.09.03 | 32 |
548 | 허무 | 2019.08.30 | 32 |
547 | 깊어가는 밤1 | 2019.07.16 | 32 |
546 | 건방진 놈 | 2019.02.06 | 32 |
545 | 71 | 2018.12.30 | 32 |
544 | 하얀 겨울에도 나무는 불신의 벽을 허문다 | 2018.01.17 | 32 |
543 | 허무한 가을2 | 2017.11.06 | 32 |
542 | 이별을 향한 가을 | 2017.07.31 | 32 |
541 | 거울 | 2017.05.31 | 32 |
540 | 부처님과 수박1 | 2017.05.03 | 32 |
539 | 낙엽 떨어지는 길위에서 | 2016.09.29 | 32 |
538 | 가을이 오는 시간 | 2016.08.12 | 32 |
537 | 바람이었느냐고 | 2016.04.23 | 32 |
536 | 기러기 날겠지 | 2015.11.28 | 32 |
535 | 가야겠다 | 2015.07.17 | 32 |
534 | 매일 그리움을 뛰운다 | 2015.03.19 | 32 |
533 | 분노 | 2015.03.12 | 32 |
532 | 산다는 것은 | 2015.03.06 | 32 |
531 | 큐피트의 화살 | 2015.02.21 | 32 |
530 |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 2022.10.17 | 3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