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날겠지
석정헌
어차피 여기도 타향이긴 마찬가지
차가운 하늘 끝을 향해 날아가는 기러기
식은 가슴 헤치며 두드리며
그리워 해 보았자 벌써 일흔
날아오는 기러기 다시 볼 수 있을런지
ㅡ 볼티모어 딸네에서 ㅡ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기러기 날겠지
석정헌
어차피 여기도 타향이긴 마찬가지
차가운 하늘 끝을 향해 날아가는 기러기
식은 가슴 헤치며 두드리며
그리워 해 보았자 벌써 일흔
날아오는 기러기 다시 볼 수 있을런지
ㅡ 볼티모어 딸네에서 ㅡ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49 | Fripp Island | 2019.09.03 | 32 |
548 | 허무 | 2019.08.30 | 32 |
547 | 깊어가는 밤1 | 2019.07.16 | 32 |
546 | 건방진 놈 | 2019.02.06 | 32 |
545 | 71 | 2018.12.30 | 32 |
544 | 하얀 겨울에도 나무는 불신의 벽을 허문다 | 2018.01.17 | 32 |
543 | 허무한 가을2 | 2017.11.06 | 32 |
542 | 이별을 향한 가을 | 2017.07.31 | 32 |
541 | 거울 | 2017.05.31 | 32 |
540 | 부처님과 수박1 | 2017.05.03 | 32 |
539 | 낙엽 떨어지는 길위에서 | 2016.09.29 | 32 |
538 | 가을이 오는 시간 | 2016.08.12 | 32 |
537 | 바람이었느냐고 | 2016.04.23 | 32 |
기러기 날겠지 | 2015.11.28 | 32 | |
535 | 가야겠다 | 2015.07.17 | 32 |
534 | 매일 그리움을 뛰운다 | 2015.03.19 | 32 |
533 | 분노 | 2015.03.12 | 32 |
532 | 산다는 것은 | 2015.03.06 | 32 |
531 | 큐피트의 화살 | 2015.02.21 | 32 |
530 |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 2022.10.17 | 3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