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간다는 것은
석정헌
눈부신 노을 밀어내고
가는비 내리는 어둠속
아름다운 사랑 무너지는 소리 듣고
모퉁이 허물어져
잠 이루지 못하는 두려운밤
찢기운 가슴 움켜진 차가운 손은
슬픈 전설 지닌채 아른거리고
사랑은 비바람에 섞여
남긴 것 없이 사라지고
어둠은 점점 짙어 진다
그래도
남은 날을 위해 아껴온
희망의 씨알갱이는
내일의 여명을 생각하고 있다
살아 간다는 것은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살아 간다는 것은
석정헌
눈부신 노을 밀어내고
가는비 내리는 어둠속
아름다운 사랑 무너지는 소리 듣고
모퉁이 허물어져
잠 이루지 못하는 두려운밤
찢기운 가슴 움켜진 차가운 손은
슬픈 전설 지닌채 아른거리고
사랑은 비바람에 섞여
남긴 것 없이 사라지고
어둠은 점점 짙어 진다
그래도
남은 날을 위해 아껴온
희망의 씨알갱이는
내일의 여명을 생각하고 있다
살아 간다는 것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89 | 스톤마운틴에서의 야영3 | 2018.08.19 | 443 |
388 | 슬픈 계절 | 2017.11.27 | 28 |
387 | 슬픈 도시 | 2015.11.21 | 16 |
386 | 슬픈 무지개 | 2015.02.23 | 24 |
385 | 슬픈 환희1 | 2019.11.26 | 120 |
384 | 시든꽃 | 2015.09.04 | 61 |
383 | 시든봄 | 2016.03.07 | 40 |
382 | 시때문에 행복한 날들 | 2016.05.09 | 37 |
381 | 시련 | 2015.02.28 | 11 |
380 | 시르죽은 70여년5 | 2022.11.01 | 43 |
379 | 시린 가슴 | 2015.11.13 | 19 |
378 | 시린 가슴 | 2015.10.03 | 15 |
377 | 시린 가을 | 2015.03.28 | 60 |
376 | 시월 | 2015.11.25 | 60 |
375 | 시작하다만 꿈1 | 2019.08.10 | 34 |
374 | 신의 가장 멋진 선물2 | 2015.10.08 | 25 |
373 | 신의 선물 | 2023.02.10 | 27 |
372 | 신의 섭리 | 2015.06.01 | 16 |
371 | 신의 유예 | 2015.02.28 | 19 |
370 | 실비 | 2015.03.23 | 7 |
댓글 달기